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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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신임 회장 취임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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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신임 이충환 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전국상인연합회 제공
신임 이충환 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전국상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전국 70만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를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8대 정동식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수원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이자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출신인 이충환 회장의 제9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충환 회장은 지난 3월 대전에서 열린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선거에서 전국 대의원 과반수 이상 지지로 당선됐다.

전국에서 올라온 상인회장 등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 400여명이 함께한 이·취임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김영진 의원 △최승재 의원 △이인선 의원 △이동주 의원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국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국상인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전국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한 골목 상권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전국 70만 상인 여러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부 국회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이충환 신임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수원 못골 시장을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시장으로 만든 경험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국상인연합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상인들이 노력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 상인들이 잘 사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지역 경제 발전은 대기업 자본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신임 이충환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 상인 여러분들이 단결하고 상인의 역할을 발휘해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로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8대 회장을 역임한 정동식 이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함께해 주신 국회, 중기부, 소진공 등 관계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상인연합회 9대 회장으로 이날 취임한 이충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9대 전국상인연합회의 슬로건은 변화·혁신·개혁”이라고 강조하고,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부단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역사 홍보관 설립, 상인은행 설립,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의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또한 ”확실한 조직 개편을 통한 획기적인 정책 제안,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정책 발굴에 나서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전국상인연합회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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