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달 29일 지역의 장애인 및 보호자 150명과 함께 ‘형곡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2024 이용자 봄나들이’를 문경 에코월드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이용자 나들이는 형곡새마을금고(이사장 최명환)의 500만원의 후원 및 자원봉사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외부활동이 힘든 지역장애인들이 나들이를 통해 여가활동을 즐기고 서로가 소통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내린 비가 무색하게 따뜻한 봄볕 아래 나들이에 나선 장애인 및 보호자 150여명은 문경 에코월드에 도착 후 사극촬영지인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환경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에코타운, 석탄 및 탄광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거미 열차 등 에코월드 곳곳을 다니며 향긋한 봄바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됐다. 이번 이용자 나들이를 후원한 형곡새마을금고 최명환 이사장은 “이용자 나들이에 다녀오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분들의 즐거움이 가득한 얼굴을 보니 매우 보람된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휴진 관장은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 및 보호자, 봉사자 그리고 체육관 직원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나들이를 다녀와 뿌듯하다. 16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뜻 깊은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원해주시는 형곡새마을금고 최명환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형곡새마을금고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개관이전부터 현재까지 식당조리,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 활동과 이용자나들이 지원 등 지역장애인들의 식생활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