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1분기 매출 1585억원… 전년比 11.6% 증가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전년 동분기보다 19.3% 증가한 3049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해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1585억원이며, 전년 동분기(1420억원) 대비 165억원(+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분기(182억원)와 비교해 12억원(+6.5%) 올랐다. 구체적으로 박카스는 563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분기(537억원) 대비 26억원(+4.9%) 상승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433억원이며, 전년 동분기(337억원) 대비 96억원(+28.4%) 증가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분기(494억원)보다 28억원(+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분기(814억원)에서 102억원 증가(+12.4%)한 9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8억원 대비) 13억원 증가(+157.3%)해 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17억원이며, 전년 동분기(84억원) 대비 33억원 증가(+39.5%)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엔 -24억원으로 적자였으나, 올해는 3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며, 3년간 3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