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정식 개관 이후 이용객 9천여 명 돌파
최신식 시설, 동학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최신식 시설, 동학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해 7월 정식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각종 학교, 기업, 교육단체 등에서 총 8779명이 수련원 시설을 이용했다.
동학교육수련원은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연수시설이다.
이곳은 80석 대강의실과 30석 중강의실을 비롯해 대관 및 교육수련을 이용하는 단체에 한해 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과 야외무대 광장이 마련돼 있다.
또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 대상으로는 10종의 교육수련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용담정과 수운기념관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동학순례체험부터 재미와 지식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동학퀴즈 골든벨까지 다양한 종류의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생과 동학의 흐름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수운기념관은 일반 방문객들도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동학교육수련원은 객실과 강의실을 비롯해 다양한 최신 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장점인 곳으로 정식 운영 10개월 만에 이용객 9천여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