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예술가‘조선화 거장’ 정창모·선우영 展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용인병원은 개원 43주년 기념 행사로 정창모· 김상직· 리석호·선우영 등 ‘조선화 4대 거장’ 중 정창모·선우영 전을 개최한다.북한의 그림을 칭하는 조선화는 조선시대 진경산수의 전통을 북한식으로 계승·발전시킨 장르를 말한다.인민예술가, 북한 몰골화(沒骨畵)의 거장 정창모 화백(1931~2010)은 1977년 공훈예술가, 1989년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으며,2005년에는 ‘제8회 베이징 국제 미술제’에서 <남강의 겨울>로 금상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생전에 그는 2000여 점의 작품을 그렸는데, 이 중 100여 점이 북한의 국보급으로인정받아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돼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