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제도 홍보와 복지소외계층 해소에 총력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특별조사를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끝내 사망에 이르는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민, 관이 협력, 복지제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담당공무원들과 민간, 통합사례관리사와 군 복지위원, 무한돌보미등 116명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추진단을 구성하고, 읍, 면의 실정에 맞게 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 팀을 운영하기로 했다.또 보험료체납자들과 단전·단수가구,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조사를 벌여 긴급복지 지원과 무한 돌봄 사업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각지대 근본적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단을 운영하는 한편 지원대상자를 긴급복지 지원과 기초수급 책정, 사례관리 지원 대상자 등 세부적으로 분류, 복지서비스를 공백이 없도록 했다. 연천군청 복지지원과 김창훈 무한 돌봄 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낼 수 있도록 발굴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며“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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