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박주연 기자] 태양전지 제조기업 미리넷솔라는 오는 30일 이상철 회장이 '2009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장은 대구에 국내 최대규모인 90만㎿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태양전지의 생산과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향후 2~3년 내에 그리드 패러티가 도래했을 때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과 고순도 원재료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관-산-학계가 지혜를 모아 태양광 산업 육성과 신기술 보급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CEO상 시상은 국내경영관리학회(회장 백권호) 주최로 지난 2002년 시작됐다. 심사위원단은 표정호 순천향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주요 대학교수 10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