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의시설 등 조기 확충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행복청이 세종시 신도시에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에 병원, 약국, 학원 등 이주공무원과 입주민을 위한 의료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세종시에는 2월말 현재 정부세종청사 주변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변, 첫마을 등 공동주택단지와 인접한 27개 상가에 병․의원, 약국,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편의시설이 707개 업소(40여개 업종)가 성업 중이다.의료시설은 첫마을과 BRT 도로변 의료특화상가를 중심으로 치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형외과, 한의원 등 12개의 병․의원과 5개의 약국이 영업 중이며, 12개소는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도시 건설 초기 취약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 세종시 대평동에 24시간 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이 개원했다.이를 위해 행복청은 신축 상가 건축일정과 입점 상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상점 입점을 유도, 생활편의시설과 자족기능시설의 조기 확충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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