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객실 패키지·공연· 스페셜 메뉴 등 선택의 폭 다양해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호텔업계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스페셜 디너 메뉴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려는 연인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은 호텔 내 각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스페셜 디너 메뉴와 함께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콘래드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37그릴(37 Grill)은 5코스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특선 디너를 선보인다. 호텔 최상층인 37층에 위치한 37그릴은 한강과 도시의 야경과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혹은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격은 18만원(세금 포함, 1인 기준)이다.또 다른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아트리오(Atrio)’는 4코스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특선 디너를 9만 8000원(세금 포함, 1인 기준)에 제안한다. 각각의 레스토랑 모두 당일 이용 여성고객에게 한해 화이트데이 기념 캔디를 증정한다.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에서는 촛불과 모닥불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디너 ‘러브 레터 프롬 더 파크뷰’를 선보인다.화이트데이 당일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DIY 디저트’는 달콤한 초콜릿 딸기 퐁듀로, 스페셜 디너 후 더 파크뷰와 연결된 야외정원 ‘더 파크’에서 직접 만들어 핫초콜릿·자몽티와 함께 즐길 수 있다.더 파크뷰의 경우 올해 고객 감사의 의미로 가격은 동결하고 메뉴는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위해 스페셜 디너 메뉴인 ‘성게알을 곁들인 유자향의 전복 스테이크’를 고객 테이블로 서비스한다. ‘러브 레터 프롬 더 파크뷰’ 스페셜 디너는 2부제로 진행된다. 1부는 저녁 5시 30분, 2부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