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로맨틱 연인들 위한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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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로맨틱 연인들 위한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3.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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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객실 패키지·공연· 스페셜 메뉴 등 선택의 폭 다양해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호텔업계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스페셜 디너 메뉴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려는 연인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은 호텔 내 각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스페셜 디너 메뉴와 함께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37그릴(37 Grill)은 5코스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특선 디너를 선보인다. 호텔 최상층인 37층에 위치한 37그릴은  한강과 도시의 야경과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혹은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격은 18만원(세금 포함, 1인 기준)이다.

또 다른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아트리오(Atrio)’는 4코스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특선 디너를 9만 8000원(세금 포함, 1인 기준)에 제안한다. 각각의 레스토랑 모두 당일 이용 여성고객에게 한해 화이트데이 기념 캔디를 증정한다.

서울신라호텔의 ‘더 파크뷰’에서는 촛불과 모닥불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디너 ‘러브 레터 프롬 더 파크뷰’를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당일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DIY 디저트’는 달콤한 초콜릿 딸기 퐁듀로, 스페셜 디너 후 더 파크뷰와 연결된 야외정원 ‘더 파크’에서 직접 만들어 핫초콜릿·자몽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 파크뷰의 경우 올해 고객 감사의 의미로 가격은 동결하고 메뉴는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위해 스페셜 디너 메뉴인 ‘성게알을 곁들인 유자향의 전복 스테이크’를 고객 테이블로 서비스한다. ‘러브 레터 프롬 더 파크뷰’ 스페셜 디너는 2부제로 진행된다. 1부는 저녁 5시 30분, 2부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로맨틱 커플들을 위한 특별 객실 패키지도 마련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마이 스위트 하트 (My Sweet Heart)’ 패키지를 이날 하루 동안 선보인다. 풍선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모엣샹동 샴페인 1병(375ml) 및 초콜릿 옷을 입힌 딸기가 제공돼 둘만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1만3400원부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커플을 위한 객실 패키지 ‘베리 베리 스위트 화이트데이’를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구성은 객실 1박과 30여가지의 새콤달콤한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2인 이용과 조식 2인, 클럽라운지에서 주류와 스낵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 패키지 이용고객에게 증정하는 스파클링 와인 1병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가격은 객실 타입에 따라 상이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연인을 위해 마련된 ‘비 마이 러브(Be My Love)’ 객실 패키지를 이날 단 하루 동안 선보인다. 장미 꽃잎과 캔들로 꾸며진 객실에서 달콤한 케이크를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디럭스 스위트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등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경우 샴페인 1병, 아로마 오일, 딸기와 디핑 초콜릿을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는 커플에게는 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재즈 인 더 시티(Jazz in the City)-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 티켓 2장을 선물로 제공한다. 재즈 인 더 시티는 라이브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뷔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이날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디럭스 룸 77만원 부터(부가세 10%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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