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앞둔 경계감 지속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21일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이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1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91%로 0.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3bp 하락, 0.3bp 하락으로 연 3.441%, 연 3.44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29%로 2.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하락, 2.1bp 하락으로 연 3.338%, 연 3.322%를 기록했다. 한은 금통위를 앞둔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련해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변수임을 감안할 때 최근의 환율, 유가 흐름은 4월 금통위 때보다 우호적인 여건”이라며 “당초 기대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