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문화상 심사위원회 열어 최종 3명 선정
문화‧예술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선정 못해
문화‧예술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선정 못해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제36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영상회의실에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학술 부문에 손영규씨 △사회‧체육 부문에 이용호씨 △특별상 부문에 한주식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각각 결정했다.
교육‧학술 부문 손영규(53년생, 사정동)씨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연변대학 복지병원 교육부장 및 이비인후과 교수, 건양대대학원 치유선교학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사회‧체육 부문 이용호(47년생, 황성동)씨는 2006년부터 경주시니어클럽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했으며, 국립경주 어린이박물관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니어 역량강화에 공이 크다.
특별상 부문 한주식(47년생, 용인시)씨는 지산그룹 대표로 자신의 모교인 사방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일 때 사방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하며 통학버스를 후원하는 등 폐교가 될 학교를 정상화했다.
문화‧예술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경주시문화상 수상은 오는 6월 8일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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