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원곡동 주민자치센터 옆 공터를 정비하고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센터 옆 쌈지공원 조성 사업은 2023년 7월 원곡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돼 올해 주민참여예산 동 주도형으로 추진됐다.
원곡동 주민자치회와 동은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목 전정 및 제초작업으로 식재면을 정리한 후 경관석, 블럭 등으로 공간을 나누어 회양목, 돌단풍, 패랭이 등 아기자기한 꽃동산으로 꾸몄다.
주민자치센터와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거나 센터 뒤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은 화사한 쌈지공원이 생겼다며 반기고 있다. 낡고 잡풀이 무성한 공간을 밝게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박주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주도로 발굴 및 결정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실현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도 7월 주민총회에 대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양질의 사업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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