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 인벤토리, 여행 특화 데이터 연동 등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인터파크트리플이이 서울관광재단과 방한 외국인 대상 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활성화 및 상호 관광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K-컬처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등 서울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우선, 인터파크트리플은 외국인 전용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의 공연 콘텐츠를 서울관광 공식 채널 ‘비짓서울’에 연동한다. 이를 활용하는 방한 관광객들은 비짓서울에서도 뮤지컬, 연극 등 각종 공연 정보를 다국어로 확인하고 예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터파크트리플이 선보인 인바운드 여행 앱 ‘트리플 코리아’의 서울 관광 데이터와 콘텐츠를 비짓서울에 공유해 글로벌 고객들이 쉽게 여행 정보를 얻도록 지원한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및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간편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서울관광재단과 인바운드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방한 여행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