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아스콘·페콘·토사 등 저감시설 없이 혼합 보관
공사 끝난 부분 일부 부직포 깔지 않아…먼지 펄펄
공사 끝난 부분 일부 부직포 깔지 않아…먼지 펄펄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에서 발주한 가산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한남건설(주)이 시공하는 현장에는 건설폐기물을 분리 보관하지 않아 칠곡군의 건설폐기물 재활용에 대해 정부 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폐아스팔트콘크리트는 재활용이 쉽도록 다른 건설폐기물과 분리 보관하여 배출하여야 하며, 분리 배출된 폐아스팔트콘크리트는 다른 건설폐기물과 섞이지 아니하도록 수집·운반, 중간처리하거나 보관하여야 한다. 그러나 해당 현장은 폐아스팔트콘크리트와 폐콘크리트, 토사 등을 혼합된 채로 방진 덮게 없이 흉물스럽게 보관되고 있어 관리 부실의 심각성이 수위를 넘어 폐기물관리법이 외면당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