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주시-SK하이닉스-주택관리공단, 충북형 일자리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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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청주시-SK하이닉스-주택관리공단, 충북형 일자리사업 협약 체결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4.06.03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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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ESG 가치 전파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LH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LH임대상가를 활용한 입주민 일자리 창출 및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시, SK하이닉스, 주택관리공단과 '충북형 주거복지 일자리사업 – 다행리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청주시 수곡2동에 위치한 산남2-2 영구임대단지內 미사용 임대상가로, LH가 입주민들을 위한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왔던 곳이다.

LH는 평소 임대주택 관리업무 및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교류를 진행해 온 청주시와 주택관리공단, 그리고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ICT기기 지원에 나선 SK하이닉스와 함께 어려운 주거 여건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해당 상가를 활용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산남2-2단지 임대상가 지하층 전체가 인근지역 고령자와 거동 불편세대 등을 위한 세탁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입주민 15명이 청주시 자활근로자로 일하게 될 계획이다.

1층에는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사가 배치되어 주거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SK하이닉스가 지원한 ICT의료기기가 설치돼 입주민들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정보방이 운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사진과 공예 전시가 가능한 문화사랑방,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공유주방도 설치돼 입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게된다. LH는 5월내 시설 보수에 착수하여 상반기 중 지하 빨래방과 1층 커뮤니티공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충북지역본부 조은숙 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민․관․공이 협력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분들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세심한 배려가 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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