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ESG 가치 전파
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LH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LH임대상가를 활용한 입주민 일자리 창출 및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시, SK하이닉스, 주택관리공단과 '충북형 주거복지 일자리사업 – 다행리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청주시 수곡2동에 위치한 산남2-2 영구임대단지內 미사용 임대상가로, LH가 입주민들을 위한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왔던 곳이다. LH는 평소 임대주택 관리업무 및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교류를 진행해 온 청주시와 주택관리공단, 그리고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ICT기기 지원에 나선 SK하이닉스와 함께 어려운 주거 여건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해당 상가를 활용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산남2-2단지 임대상가 지하층 전체가 인근지역 고령자와 거동 불편세대 등을 위한 세탁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입주민 15명이 청주시 자활근로자로 일하게 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