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충청남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제13회 충남 농촌체험학습 페스티벌에서 예산군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사)충청남도농촌체험연합회에서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축제는 가족단위 체험객과 연인 등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2일까지 당진시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이 순간(The Moment)! 충남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가족과 즐기기 좋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맛있게 즐기는 식체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두근두근 놂체험 부스 운영 △농촌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전통 식문화 오감 활용 식체험 등이 추진됐다.
예산군에서는 예산화수분꽃차 교육농장의 이희숙 회장 외 9개 농장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염색 제품 전시 및 바다캔들 체험 △예산전통옹기 제품 전시 및 옹기 그림그리기 체험 △식용꽃을 이용한 와플 만들기체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양말목 짜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참여한 10개 농장에서 사진 촬영과 직접 편집 제작한 감성 카드를 전시하고 체험객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등 방문객에게 적극적인 농장 홍보를 펼쳤다.
또한 예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2일간 선착순 300명에게 탕후루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실시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체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참여 체험객의 호응도, 참여농장의 네트워크화, 연구회원 참여도, 지역특색자원 활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남 16개 시군 및 단체 중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희숙 농촌체험관광연구회장은 “예산군의 우수한 농촌체험학습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농촌체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여러분의 농장 운영에 필요로 하는 체험콘텐츠의 다각화를 도모하고 농장주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