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프리카 정상급 지도자 면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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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프리카 정상급 지도자 면담 진행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6.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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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라이베리아·나이지리아 등 인사 연쇄 면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맞이해 방한한 아프리카 주요국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사미아 솔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했고 3일에는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Yusuf Maitama Tuggar) 나이지리아 외교부장관을 잇달아 만났다.
특히 3일 정 회장은 투가르 외교부장관과 면담에서 현지 호텔·주거·신도시 개발사업과 석유·천연가스 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후 총 71개 프로젝트에서 100억불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는 NLNG 트레인 7 및 카두나 정유공장 긴급보수 공사 등 5개 현장, 총 34억불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 사장은 지난 3일 필리프 자신투 뉴시(Fi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과 4일 무사 알 코니(Musa Al-Koni)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을 예방했다. 특히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모잠비크에서 추진 중인 LNG Area 1 프로젝트와 LNG Area 4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의 절대 강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디벨로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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