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 공유·유통 활성화 공로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동국대학교는 교내 중앙도서관이 지난달 23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22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의장상은 최근 1년 간 국회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원문 제공·저작물 이용 허락·참여도 등을 평가해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활성화에 공로가 큰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충남도서관·한국저작권위원회가 선정됐다. 대학도서관으로는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유일하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과의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국내외 약 7158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02년에 발족했다.
협의회는 학술정보 유통망 운용을 통한 정보 공동 활용·학술정보 상호교류·전자도서관 공동연구 및 협력·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다. 매년 최신의 정보·기술 동향을 주제로 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박진희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은 "그동안 학위논문 납본·국회 전자도서관 이용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협력 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그간 정보공유와 전자도서관 협력 사업에 솔선해 온 동국대 중앙도서관의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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