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협력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AI센터가 주관하고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와 인공지능학과가 협력해 진행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재학생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이라면 학과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혁신 AI 경진대회, 갑상선 질환 예측으로 건강한 미래를 선도하라!'로, 참가자들은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갑상선 질환 예측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으로 나뉘며, 총 175만원 상당의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우수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실무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대회 실시 전 온라인 설명회도 2차례 진행된다. 1차 설명회(17일)에서는 대회 개요와 베이스라인 코드를 소개하고, 2차 설명회(24일)에서는 개선된 코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각 설명회는 온라인 Zoom 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회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이성만 교수와 이관수 교수가 이번 대회를 담당하며,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성만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가 재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AI센터는 2020년 설립된 이래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공지능 세미나 등 빅데이터 및 AI 분야의 다채로운 연구와 교육 활동을 수행하며 재학생들의 인공지능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정보보호분야에서 실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이다.
최근 3년간 다수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모델링 경진대회 수상, 블록체인 연구과제 수주, 빅데이터·인공지능·정보보호 관련 외부 전문·특강·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의 실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