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목포시는 지난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수도권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 등 100여명을 초청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대표 관광상품, 목포 5미(味), 주요 축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집중 소개하면서 수도권 여행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목포 근대역사관(본관)’을 비롯한 오거리문화센터, 옛)동양척식주식회사인 ‘목포근대역사관(별관)’, 남교소극장 등 근대 문화유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이밖에 체류관광객 유치를 위해 1박2일 및 2박3일 코스로 목포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과 민어회·갈치조림·세발낙지·홍탁삼합·꽃게무침 등 맛의 고장, 목포 5미(味)를 소개하고 2회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선정된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유달산 꽃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비롯한 테마별 관광상품, 인근 서남권과 연계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체류형 단체 관광객 유치시 지원하는 관광 인센티브 제도도 홍보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유달산, 목포역사 문화의 길, 만호진 복원 등 자연·문화예술·역사 융·복합 대표관광지인 유달산권,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어린이바다과학관·요트마리너시설 등 역사와 해양 체험형관광지인 삼학도권,과 북항권, 고하도권, 갓바위권, 등 5대 권역권 관광거점에 대한 특색사항을 일일이 부각했다.
윤진보 목포시 부시장은 “목포는 맛과 멋, 향기가 문화예술의 도시이다”며 “목포만이 가진 관광인프라를 적극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면적 49.34㎢, 인구 24만5천여명의 해양 물류도시로 북항권과 유달산권, 고하도권, 삼학도권, 갓바위권 등 5대 권역별 관광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