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동반 성장 기회 모색할 것"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넥센타이어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10일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동안 프로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섰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5일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2023-24 시즌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8일부터 양일간 열린 김연경 선수 은퇴 기념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 및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넥센타이어배 아마추어 당구대회가 열린다. 넥센타이어의 스포츠마케팅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활약중인 AC밀란, 유벤투스FC,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북미에서는 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 등 다수의 팀을 후원하고, MLB, NBA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하성 선수가 소속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그리스 구단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의 결과, 해외 주요시장인 유럽과 북미에서 넥센타이어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해외 매출액이 2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 스포츠팀, 고객과 함께 즐기고 활약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싶다"며 "한 기업으로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좋은 사업실적으로 선전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다방면에서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