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학업 성적 위주 벗어나 꿈, 진로 설계 학생 선정
매일일보 = 김용균 기자 | 나주교육진흥재단이 꿈과 진로를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기존 장학금 지급 기준이 됐던 학업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개척해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청소년 꿈 도전 장학금’을 관내 중·고교생 40명에게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금은 총 3970만원으로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8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씩이며 지난 1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청소년 꿈 도전 장학금은 나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 꿈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올해 2월엔 교육부에서 공모한 ‘교육발전특구’(선도지역)로 선정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특성화고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분야별 특화교육, 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