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무더위…체감 온도 31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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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무더위…체감 온도 31도 이상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4.06.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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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17~22도, 낮 최고 기온 26~35도
서울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나무그늘에서 한 시민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나무그늘에서 한 시민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금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기상청은 13일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과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및 대구 21도, 대전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3도, 대전과 대구 34도로 전남권과 경상권 및 일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수일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특보는 15일인 모레 비와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 폭염특보는 해제되겠다.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13일 저녁부터 오전 사이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려지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낮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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