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 기구에 한화 약 106억원 이상 기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유니클로가 오는 21일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인 ‘모두를 위한 평화’의 신규 디자인 티셔츠 3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출범 2주년째인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디자인이 담긴 티셔츠 컬렉션이다. 유니클로의 파트너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유니클로 자선 티셔츠 3종은 사진작가 사울 라이터, 아티스트 한 마이린,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와 컬래버한 디자인을 마련했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전 세계 평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 6월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티셔츠 수익 전액을 빈곤과 차별, 폭력,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 유엔난민기구에 전달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는 지난 4월 30일 기준 400만 장의 티셔츠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다. 약 106억원 이상 수익금 총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분쟁과 박해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활용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