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익신산단 내 열처리와 용접 특화업종 지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광양익신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산업부가 매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열처리, 용접, 주조, 금형, 표면처리, 소성가공 등 6개의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이다.
‘광양익신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위해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해 전문가 기술 컨설팅, 특허 출원과 기술개발 전략 수립, 공유플랫폼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뿌리기업 교류 활성화 등 공동혁신 활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개발과 뿌리산업 연관 금속가공 제조기업 지원 확대는 물론 광양시 소재 뿌리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지원사업 공모 선정은 시와 전남도, 광양익신산단뿌리기업협의회와 회원사가 함께 협업해 준비한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뿌리산업 실태 파악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특화단지 고도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