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9100만원 모금,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
[매일일보 정해남 기자]금천구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모금증가율 1위에 등극했다.전년도 모금액 6억8100만원 대비 145%가 증가한 9억9100만원이라는 모금 결과를 기록한 것이다.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주민 1만1400여세대에 6억600만원을 지원했으며, 3억8500만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치아가 없어 고생하는 틈새어르신을 위한 보철치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7일 금천구는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부자로 우아미산업, ㈜썬랜드, ㈜애슐리앤성, ㈜오케이아웃도어닷컴, 특수임무유공자회서울지회, ㈜EMW, ㈜팬코, ㈜리가테크, 독일교회, 성광감리교회, ㈜노광건설, ㈜제이엔케이히터 등 12개 업체를 선발해 구청장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구 관계자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라는 촛불이 금천구 전역을 밝힐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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