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선거운동 초반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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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선거운동 초반 열기 '후끈'
  • 한부춘 기자
  • 승인 2014.03.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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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시장 재선 도전 확실…새누리 4명·무소속 1명 각축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6.4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장 선거운동 열기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민주당 소속 김만수(49)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4명의 후보가 예비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24일 현재 새누리당에서 강호정(52·변호사), 김인규(64·전 오정구청장), 서영석(56·전 도의원), 이재진(47·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씨 등 4명이 예비등록을 마쳤다.이들 가운데 한 명이 다음달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로 당 후보로 결정된다.무소속으로는 유윤상(61·세무사)씨가 예비등록을 마쳤다.김만수 시장은 당의 미공천 방침에 따라 시의 주요 행사장에 참석하며 재선 도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들 역시 공천을 받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각종 행사장이나 모임에 나가 인지도를 높이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김 시장은 물론 이들 6명의 예비주자는 지난 23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부 프로축구 리그의 부천FC 개막전을 관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지난 선거에서는 김 시장이 홍 전시장을 17%의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돼 민주당 시장 시대를 열었다. 과거 홍 전 시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재선했다.부천은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4개의 국회의원 자리를 싹쓸이할 정도로 민주당 강세지역이다.그러나 이번에는 야권의 미공천 방침에 따라 김 시장이 민주당 우세라는 이점을 크게 살리지 못할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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