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작가 전시 및 조각 경연 펼쳐져...7월 3일까지 일반부 30팀 모집
연계 행사인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관심
연계 행사인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관심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7월 13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우며, 이어 대학(원)생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높이 7m, 폭 7m의 대형 모래언덕을 활용한 모래 미끄럼틀을 비롯해 반려돌 꾸미기, 샌드썰매 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래조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연에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일반부 30팀(팀당 4~6명)이다. 신청 기한은 7월 3일로, 전화나 이메일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결과는 7월 5일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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