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점검 대상 77개소…일반건축시설・교통시설・어린이 이용시설・복지시설 등
7일, 엄의식 부구청장 관내 대형공사장 3개소 현장점검 실시
7일, 엄의식 부구청장 관내 대형공사장 3개소 현장점검 실시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최근 관내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 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시설과 사회기반시설 등 공공성이 큰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 시설은 일반건축시설,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판매시설, 산업시설, 자연시설 등 총 77개소다.
구는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 건축(구조), 토목, 가스,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로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엄의식 부구청장이 관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엄의식 부구청장은 KBS송신소부지 복합문화타운 건립공사, 온수근린공원(문학지구) 조성사업, 하수관로 개량공사 공사현장 3개소에 방문해 안전관리, 안전시설 등 상태 점검, 신호수와 장비유도원 배치 여부, 공사현장 내 보행자통로 확보 여부, 철거 시설물 처리 등을 점검했다.
엄의식 부구청장은 “공사기간의 준수도 중요하지만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수해방지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실행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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