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복지시설 소속 발달장애인 등 830여명 참석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애경산업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보둠나눔봉사단과 손잡고 지난 19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나눔 행사 ‘제3회 행복나들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나들이는 영화관람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문화활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에 소재한 33개 복지시설 소속 발달장애인 등 830여명이 자리했다. 애경산업은 개인의 취향 및 여건별로 정할 수 있도록 두 편의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자사 생활용품도 지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행복한 나들이를 한 하루로 추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