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톡톡히 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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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유통공사,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톡톡히 해내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4.03.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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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박창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06년9월28일 경북 영양군의 출자로 설립한 지방공사로서 유통구조개선, 위생적인 고춧가루 생산, 노동력절감,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54,092㎡, 건축면적 16,675㎡이며, 생산능력은 1일기준 홍고추 140톤(연간1만톤)을 건조, 고춧가루 5톤(연1,300톤)을 생산 할 수 있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규모의 고추제품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가와 계약재배사업을 통한 홍고추, 사과, 콩, 양파수매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영양군농특산물직판장 운영과 영양군 내 화학비료사용억제 및 지력보강을 통한 토질 개선으로 우수한 농산물 재배를 위하여 친환경비료공장을 건립해 관내 농가에 보급하여 좋은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농산물수매사업을 통하여 관내 농산물의 가격지지효과 및 농가소득의 안정적 보장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안전한 식품공급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안전제품 확보를 위한 HACCP위생업소지정, 품질경영 세계화를 위한 ISO22000인증,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빛깔찬”고춧가루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경상북도로부터 명품화사업 기업 및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두차례에 걸쳐 선정되기도 하였다.특히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절감, 농가와 공사간의신뢰구축, 최저가격보장수매 및 가격변동이 클 경우 변동가격제 시행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보전해줌으로서 영농의 안정을 기하고 있어 여타 시군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농산물의 수매, 가공, 유통,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공사의 특성 상 군민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사 자체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하였다, 연2회 이상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 실시하고, 평가결과 제품생산에 반영하여 제품다양화, 신미도 조절, 포장재 개선 등 꾸준히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영양고추유통공사 고추작업이 한창이다)

계약재배를 위한 수매품종 선정단계에서부터 품종선택을 위한 시범포 운영, 무료 영농교육실시, 생육관리지도, 방제력 제작 배포, 1.2차 수매검수실시, 농가별 각종 위해요인들을 연구실을 통한 내․외부 연구분석 실시등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하는 공기업(공사)위치에서 수많은 일반 제조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하는 상황, 강화된 기준으로 품질만이 살길임을 고집하며 공사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100% 영양고추만을 고집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공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소비자를 위해 건조, 가공공장 전체에 대한 견학로를 설치하고 상시 개방하여 견학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와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5년연속 우수공기업평가를 받았고, 2013년도에는 안전행정부 재정균형집행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 수상 및 2013년 농식품파워브랜드에서도 농수산식품부장관상을 2회수상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공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선진기술도입, 시설장비개선, 경영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공사 설립이후 주력 사업인 홍고추수매사업 및 관내주요농산물수매사업에 최근 5년간 연평균1,700농가에서 총 36,785(톤)을 수매하고, 820억원의 수매대금을 지급했다.2013년에는 고추, 콩, 사과 등 영양군 주요농산물 가격 폭락 때문에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주기 위하여 홍고추는 7,300톤, 콩 1,010톤, 사과500톤을 시장가격 이상으로 수매해 2,000여농가에 180억원의 수매대금을 지급하므로 어려운 관내 생산농가의 안정적 영농에 기여했다.정부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참여 하여, 홍고추 및 주요농산물 수매사업과 관련한 검수, 운송, 건조, 지게차 운전등 직간접인력을 고용해 최근 5년간 평균 연인원 5,000명정도를 직접 고용하고 있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제2의 창업을 위하여 전사원이 합심단결 하여 2014년을 공사의 발전을 위하여 중점혁신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공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그내용으로는 ⓛ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하여 부채비율을 2013년 119%에서 2015년에는 90% 이하로 목표를 두고 실천 하며 ② 시장경제 질서 확립과 가격지지를 위하여 생산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농산물수매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③영양고추 1등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하여 품종선택, 재배관리, 제품생산에 전력을 다한다.④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제품생산을 위하여 홍고추 수매에서 완제품생산까지 잔류농약, 세균검사 등을 강화하고 ⑤공사운영의 고효율화를 위하여 성과관리제를 실시하며 임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통한 업무 능률을 향상시킨다.


⑥ 직거래 판매 확대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지회와 연대를 강화하여 유통마진 없는 제품공급으로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⑦ 생산농민과 동행으로 지역경제안정과 농가소득보전, 안정적인 생산으로 시장공급에 차질을 방지하고 ⑧정부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참여하여 년4천명의 일자리 제공하고 ⑨불요불급한 예산집행을 억제하여 연간 2억원의 경상경비10%절감하고 ⑩에너지절감 10%달성을 위하여 10대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이를 위해 월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가시책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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