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박스뉴반스, ‘New Wave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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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박스뉴반스, ‘New Wave 심포지엄’ 성료
  • 이용 기자
  • 승인 2024.06.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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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서 박스뉴반스의 임상적 가치 공유
사진=한국MSD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MSD는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박스뉴반스 소아 심포지엄 ‘New Wav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7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수원, 대구, 광주, 부산)에서 오프라인 강의 8회, 온라인 강의 2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800여 명에 달하는 의료진이 참석했다.
13년 만의 새로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만들어 나갈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의 새로운 변화를 의미하는 ‘New Wave’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 소아청소년과 및 신생아과 전문의 15명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개원가 의료진들에게 소아 폐렴구균성 질환 트렌드와 소아에서 ‘박스뉴반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전남 광주지역 강의를 맡은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송은송 교수는 전 세계 소아 폐렴구균성 질환 발생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박스뉴반스가 갖는 차별화된 예방 혜택을 조명했다. 송 교수는 “박스뉴반스에 새롭게 포함된 혈청형 22F 및 33F는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균성 질환(이하 IPD)을 유발하는데, 22F는 전 세계 5세 미만 소아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비PCV13 백신 혈청형(전체 소아 IPD 사례의 5.3%)이고 그다음으로 33F(4.5%)가 뒤를 이었다”며 두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폐렴구균 백신 선택 시, 면역원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폐렴구균 백신 선택 시에는 포함하고 있는 혈청형의 개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백신의 효과를 나타내는 면역원성이 고려돼야 하며 그 기준으로 ‘IgG concentration 0.35 ㎍/mL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단백접합 백신의 경우, 새로운 혈청형을 추가하면 기존 혈청형의 면역원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박스뉴반스는 두 가지 새로운 혈청형을 추가했음에도 백신에 포함된 기존 13개의 공통 혈청형에서 충분한 면역원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기존 백신 혈청형이었던 혈청형3은 새로 추가된 22F, 33F와 마찬가지로 기존 백신 대비 더 우월한 면역원성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박스뉴반스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서울 지역과 온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한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는 기존 국내 소아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환경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백신 옵션으로 박스뉴반스를 소개했다. 강 교수는 “소아 폐렴구균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이 확립된 국가들에서 전반적으로 IPD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청형 3에 의한 IPD는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며, “박스뉴반스는 혈청형 3에 대해 기존 백신 대비 우월한 면역원성을 확보함에 따라1 진료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박스뉴반스는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건강한 소아 및 IPD 고위험군을 포함한 8,300명 이상의 소아 대상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함은 물론 PCV13과의 교차접종 데이터 확보, 국내 소아 대상 연구를 통해 한국 소아에서도 면역원성을 확인해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접종이 권고된다”고 말했다. 박스뉴반스는 임상연구를 통해 PCV13과 교차접종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기존 PCV13으로 1회 이상 접종했더라도 남은 접종 스케줄은 박스뉴반스로 접종 가능하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이번 ‘New Wave’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환경에서 의료진들이 가지고 있던 미충족 수요와 함께 13년 만에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 옵션으로 등장한 박스뉴반스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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