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염창역~등촌역 일대 낡은 보도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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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염창역~등촌역 일대 낡은 보도 새 단장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7.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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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대로 572~648 구간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 골목 진입로 차량 통행·보행불편 최소화
염창역 외부 승강기 진입로 함께 재정비해 보행약자 위한 충분한 통행공간 확보
양천구가 최근 9호선 등촌역 ~ 염창역 일대 660m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를 완료했다. 염창역 외부 승강기 진입로 정비 및 U형 볼라드 설치.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최근 9호선 등촌역 ~ 염창역 일대 660m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를 완료했다. 염창역 외부 승강기 진입로 정비 및 U형 볼라드 설치.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구민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근 9호선 등촌역 ~ 염창역 일대(공항대로 572 ~ 648) 660m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5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각해져 반복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곳이었다. 특히 공항대로 616 옆 골목길 진입로는 급격한 경사로 인해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수차례 현장실사를 거쳐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맨홀 2개소를 재설치하고 도로 높이를 약 35cm 낮추는 보강 작업을 실시했으며, 미끄럼 방지 포장으로 마무리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염창역~ 등촌역 일대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 사진
염창역~ 등촌역 일대 노후 보도블록 재정비 사진
 아울러 구는 염창역 외부 승강기 진입로도 함께 재정비해 쾌적한 출입 환경을 마련했다. 기존 보도 진입로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이 밀집해 있어 어르신과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가 승강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번 보도정비 과정에서 승강기 양측 진입부 바닥을 새로 포장하고, 주정차 금지 안내문과 U자형 ‘차량 차단 기둥(볼라드)’을 새로 설치해 충분한 진입 공간을 확보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보도블록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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