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래 매년 진행해온 ‘제35회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1만5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경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총 1250명에게 1450만원 상당의 상금과 6000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대회 당일 미술대회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환경 관련 상품을 물물교환 형태로 거래하는 ‘eco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캠페인에 사용한다. 이외에 ‘멸종위기 동물 생태 체험 교실’, ‘태양광 전등 선물교실’, ‘친환경 종이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다음달 2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접수비 전액은 세계자연기금과 롯데백화점의 환경캠페인에 사용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술대회뿐만 아니라 이색적이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