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20~25도, 낮 기온 27~35도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남부 지방은 무더위 속에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과 전북, 경북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 북부는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50㎜, 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 10∼40㎜가 되겠다. 충북과 경북 북부는 5∼20㎜, 강원 동해안·전남 북부·경남 북서 내륙·제주도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7~3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 광주와 일부 전남에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그 외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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