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1석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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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1석 3조
  • 조광호 기자
  • 승인 2024.07.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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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톤 분해 처리…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농가 경비 절감도
사진=영암군 영농부자재 파쇄기 무상 임대
사진=영암군 영농부자재 파쇄기 무상 임대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무료로 빌려주는 파쇄기가,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309농가 429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 지원으로 1,000여 톤의 영농부산물이 분해 처리됐고, 영암군 추산 390ha의 소각을 방지했다는 것. 

파쇄기 임대의 본 목적인 영농부산물 분해 처리 이외에도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농가 경비 절감의 효과를 본 셈이다.   

농가의 호응 속에 파쇄기 무상 임대 사업을 마무리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더 많은 농가에서 빌려 갈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 파쇄기를 추가 확보했다. 

이 기계들은 기존 파쇄기와 함께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부터 무상 임대 서비스에 쓰일 예정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농가가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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