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서 한미 방위비분담 5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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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서 한미 방위비분담 5차 회의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7.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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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협상 재개
지난달 25일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에 나서는 협상단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0∼12일 서울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2026년 이후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를 진행한 지 약 2주만에 협상을 이어가는 것이다.
한미는 앞서 지난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마친 뒤 이듬달인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달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회의 개최 주기가 짧아져 양측이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핵심 쟁점을 두고 본격 협상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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