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동표)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5주간 대부도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부도는 수도권 최고의 일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어 매년 하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에 따른 쓰레기 불법투기 증가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구는 대부도 내 관광지 및 캠핑장과 상습투기지역 27개소를 집중 관찰 대상으로 선정하고, 3개 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해당 기간 쓰레기 무단투기와 관련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이 단속 구역을 순찰하는 과정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대상자에게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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