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4주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검진 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병의원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방문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분당제생병원 국가검진센터는 일반검진 유형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구강,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6개 유형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을 구성하는 평가 분야 모두 90점 이상이며 질병 예측도 및 기록 평가 결과 만점일 때 받을 수 있다.
최우수 등급 선정 기준은 검진 유형별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이다.
나화엽 병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은 건강 위험 요소와 암 같은 중증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예방 및 치료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국가검진센터에서 맞춤형 검진과 다양한 옵션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이 발견되면 외래진료 연계를 통해 검진 받는 분들의 쾌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리브웰종합검진센터는 지난해 7월 신관으로 확장 이전한 후 최신 장비·시설을 갖추고 고객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검진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오후 검진을 실시하여 진료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암 등 중증질환의 이상소견 진단 시 진료과 및 전문센터에 신속하게 연결하여 빠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