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정부가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등급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장병들의 면회·외출·외박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모든 예비군훈련은 11월말까지 중지된다.
국방부는 4일 오전 "김태영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역대책본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하고 대책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대책안을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장병들이 자대전입 후 최초로 실시하는 1차 휴가와 전역 전 실시하는 3차 정기휴가, 경조사 및 수능시험 등에 따른 청원휴가를 제외한 군생활 중반기에 실시하는 2차 정기휴가는 전면 중단된다.
국방부는 또한 입대를 앞둔 자가 신종플루 확진 진단이나 의심환자로 평가되면 입영이 연기되는 등 여러가지 대책안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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