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 오는 4일부터 3일간 향연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봄의 전령인 산수유를 주 테마로 하고 명품 브랜드 양평 한우가 함께 어우러진 ‘제11회 양평산수유·한우 축제’가 성큼 다가와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산수유 내음 가득한 양평군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오는 4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산수유 꽃의 화사함을 만끽하고, 명품 한우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을 맞이하기에 제격이다.특히 개군면 내리·주읍리 일원 산수유마을은 150∼2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1만6천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어 매년 이맘때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또한 산수유 마을은 칠읍산(583m, 정상에서 7개 읍·면이 보인다하여 칠읍산으로 불리며, 추읍산 이라고도 불림) 남쪽 골짜기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제는 개군면 전역에서 산수유 꽃을 만끽 할 수 있다.보고 느끼고, 맛보는 재미가 빠지면 축제가 아니다.농촌의 옛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식물전시관을 비롯해, 옛날 생활물품 전시관, 동물모형공원, 동물농장, 토피어리, 조각전시회, 캐리커처, 안동작두장군, 품바 등 체육공원 전체가 테마 공원으로 조성돼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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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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