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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두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가정에 칩거하고 있는 홀몸어르신은 친구·친척관계, 여가활동, 정서·심리적 위축 등 생활전반에서 취약한 특성을 보여, 노인 우울, 노인 자살의 주된 원인이 된다.이에 단원보건소에서는 우울감이 있는 홀몸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주1회씩 8주간 낙상예방운동, 전통놀이, 나들이, 요리활동, 구강관리교육, 회상요법, 인지기능 강화 등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루터기 울타리 모둠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내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방문보건 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월 1회에서 연4회 직접 방문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 투약관리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한다.이홍재 소장은 “홀몸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강화시켜 자살을 예방하고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홀몸어르신은 단원보건소 방문보건담당(481-35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