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최근 따뜻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마트가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를 앞당겨 실시한다.
종전 롯데마트는 식중독이 급증하는 5월부터 관리 체제를 운영했지만, 한 달 앞당겨 식품 안전 관리에 나선 것.
롯데마트 측은 즉석조리 식품의 경우 상온에 30분 이상 방치하지 않으며, 아이스크림·빙수 등에는 자체 미생물 검사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손 세척 2시간 단위, 사용 조리도구 30분 이내 세척 등을 의무화한다.
정선용 롯데마트 고객만족팀장은 “올해는 봄부터 고온현상을 보여 위생의 중요성이 일찍 부각됐다”며 “식품 위생 안전에 모든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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