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윗안흥동 하수관로 분류화 공사 현장 찾아 주민의견 청취
매일일보 = 강병인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다수인민원 접수에 따라 윗안흥동 하수도 분류화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국선도 관계자와 마을 주민 30여 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민원 내용은 신규 오수관을 매설한 현황도로의 포장과 인근 단독주택단지에 대한 추가적인 오수관로 신설 요청 사항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하수관로 분류화 공사에 일부 주택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악취와 하천 수질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주민들이 겪게 될 불편함에 대하여 공감하며 민원사항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윗안흥동 분류화 공사는 2022년에 착공해 올해 준공 예정인 사업으로 하수 미처리 지역인 윗안흥동에 하수관 2.76km를 새로 매설하고, 90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공사 구간은 시립묘지 삼거리(신흥중·고 야구장)에서 윗안흥동 마을로, 공사 완료 시 빗물은 인근 안흥천으로 유입되고 생활하수는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하천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강병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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