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SF 전문방역단 신설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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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SF 전문방역단 신설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나서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7.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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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반으로 구성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 나서
기피제 및 기피 경광등 설치, 주기적 농가별 방역도 진행 
농가 주변 해충방제 및 방역소독
농가 주변 해충방제 및 방역소독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최근 도내 3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ASF 전문방역단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2개 반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농장 주변 환경과 농장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에 나선다.

또 야생동물 기피제 및 기피 경광등을 설치해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농장 주변 주기적 소독·매개곤충 방제 활동 등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7일 예천지역 ASF 발생으로 역학농장 2호에 대해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

더불어 바이러스 원천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기피제 1000포, 소독약품 3000ℓ, 방제약품 1000ℓ 배부‧살포 완료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은 양돈농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병역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농장에서도 주기적 소독과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단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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