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협,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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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협,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7.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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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협과 여성대학 총동창회는 17일 200만원 상당의 삼계 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 전달했다.
구미농협과 여성대학 총동창회는 17일 200만원 상당의 삼계 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 전달했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농협과 여성대학 총동창회이 계속되는 장마와 더위에 지친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17일 200만원 상당의 삼계 닭 300마리와 수박 10통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후원 전달식에는 이전광 조합장, 박정열 여성대학 총동창회 사무국장, 이전배 상무 등을 비롯해 구미농협 소속 봉사단체 구미고향주부모임 단원 10명이 참석하였으며,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봉사단원들이 삼계 닭을 직접 조리하여 식당을 찾은 지역 장애인 450여명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제공했다.

구미농협 이전광 조합장은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된다. 삼계탕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휴진 관장은 “매년 지역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후원해주시는 이전광 조합장님을 포함한 구미농협 임직원분들과 봉사해주신 임추연 여성대학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고향주부모임봉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 체육관에서도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농협은 2007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 구미시장애인체육관까지 17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여름철 삼계탕 후원 및 조리․ 배식봉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매월 식당정기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체육관과의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농촌 일손돕기’, ‘김장김치 후원’ 등 장애인체육관 및 복지관 이외에도 지역복지를 위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솔선수범하여 모범 자원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이러한 선행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1일 청송에서 열린 ‘2022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나눔과 헌신의 바람직한 표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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