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꽃축제가 양평군 개군면 일대와 이천시 백사면과에서 각각 개막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도 이날 '제11회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
마을 전체를 뒤덮은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수놓은 노란 물결의 장관을 볼 수 있다.6일까지 연날리기, 뗏목 타기, 수상자전거 타기, 무료국궁, 천연비누·팔찌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양평 한우 시식·판매 행사가 준비돼 있다.축제 기간 양평역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제15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경사·송말리 일대 산수유 마을에서 6일까지 열린다.산수유로 만든 빵과 가래떡,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고 버들피리 만들기, 사진전시회, 추억의 엽서 보내기, 두부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원적산 기슭 백사면 5개 마을은 묘목에서 500년 고목까지 1만8천여 그루가 자라는 수도권 최대 산수유나무 군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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