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조혜령, 이선화 등 특별 출연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7월 27일(토)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리는 표지훈 타악독주회 <고등타악(高等打樂)> 공연 소식을 전했다.
독주회의 주인공 표지훈은 인천 부평 출신으로 만 3세 때 장구와 상모를 쓰고 지역의 축제장에 나타나 그 당시 축제 연출감독이자 인천부평전통연희단의 연출감독으로 축제를 이끌던 김면지 대표의 눈에 띄어 축제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이후 정식적으로 정화영, 김덕수, 이광수 등 훌륭한 명인들께 학습하며 실력을 키워나갔고, ‘KBS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 ‘SBS 순간 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 ‘SBS 스타킹’ ‘EBS 부모’ ‘KBS 국악한마당’ 등 공중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국악 신동의 특별한 모습을 각인시켰다.
<고등타악>은 현재 남원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표지훈의 모습과 연주자로서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로 공연의 해설을 맡은 국악 평론가 윤중강이 직접 네이밍 했다.
고등학생 표지훈이 보여줄 순수한 타악기 연주자로서의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 더욱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타악 아티스트로써의 미래의 모습이 함께 그려진다. 공연 프로그램도 정악부터 민속악, 연희까지 매우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의 주인공 표지훈은 2016에서 2019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
국가 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전수자, 서울시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수장학생으로 우리 전통을 올곧게 잇고 있다. 제14회 어린이 국악 큰잔치 종합대상(문체부장관상), 제44회 전국고수대회 학생부 대상(교육부장관상),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고법부 장원(문체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 예술인의 길을 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해금 조혜령(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거문고 이선화(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피리·태평소 박시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대금 최종윤(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소리꾼 이승훈이 특별 출연해 표지훈을 지원한다. 또한, 남원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준우와 박서경,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나혜은과 도용석이 우정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계에서 지속해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예술숲의 ‘NEXT 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표지훈의 국악로드 첫번째 <고등타악>은 7월 27일 저녁 7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린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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