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 만나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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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장,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 만나 환담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7.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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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리나 보코바 前사무총장 서울시의회 방문, ‘최초 여성’ 공통점 언급하며 여성 약진 응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부무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무총장 재직 시절 유엔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SDG) 채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 한 바 있으며,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님을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되어 만나게 돼 매우 기쁘고 반갑다”라며 “앞선 경험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 총장님처럼 존경받는 여성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되어서는 안된다. 함께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본인이 좌장(chair)을 맡고 있는 뉴욕타임즈가 후원하는 비영리 기관인 <민주주의 문화 재단(Democracy and Culture Foundation)의 연례 행사에 최호정 의장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I am a Mother 간담회’ 강연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대사, 서울시의회 장태용, 김영철 시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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