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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교황 맞이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세종시는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충청지역 공조 및 체계적 지원 등을 전담할 TF를 이달 중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전담 TF는 우선 문화체육관광과 3명(5급 1, 6급 1, 7급 1명)으로 총괄TF를 구성한 후 교황의 세종시 방문 세부 일정이 확정되면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홍보, 의전안내, 교통대책, 환경정비, 의료안전 등 총 6개 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각 팀은 ▲정부지원위원회와 협조체제 유지 ▲대규모 참석 행사 안전 확보 ▲도로주변 환경․편의시설 정비 ▲자원봉사자․문화관광해설사 등과 협력한 안내 ▲시장 영접 및 세종시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충남경찰청을 비롯, 대전시‧충남도‧충북도 등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변평섭 정무부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청권 주요 성지를 방문하게 되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의 성공적 지원과 협력을 통해 세종시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당진 솔뫼성지와 해미성지․읍성 등을 방문해 순교자의 넋을 위로하고, 아시아 청년들을 위한 기도를 할 예정이다.